韓 언론 “방한 중국인 격감 반면, 태국 방문 중국인 급증”
한국 아주경제는 태국 방콕포스트의 27일 기사를 인용해 중국인 관광객이 태국 전체 관광객의 30%를 차지하고 있고 태국관광청(TAT) 조사를 보면 중국인 관광객은 여행 경비 중 41%를 쇼핑에 쓰고 먹거리에는 4%, 나머지는 교통, 오락, 투어 가이드, 숙박 시설에 사용한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바트화는 다른 개발도상국들의 통화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관광객들이 경제적으로 쇼핑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방콕 쇼핑 지구는 각 쇼핑몰들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해 쇼핑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태국 관광업계는 올해도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TAT는 올해 중국인 관광객 수가 950만명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태국 관광산업이 중국인 관광객들도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면 한국 유통업체들은 양국 간 사드 갈등으로 인해 큰 손실을 보고 있다고 아주경제는 분석했다.
한국 대표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조4130억 원(약 85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줄었으며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57.9%나 감소했다.
출처: 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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