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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 “중국, 세계 최대 로봇 업계 시장…동종 업계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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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7-08-18 13:40:03

독일 언론은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중국의 2016년 산업용 로봇 판매 대수가 8만 7000대를 기록했다고 16일 보도했다.


IFR은 다음달 ‘2017년 세계 로봇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독일 언론은 보고서의 일부 내용을 사전에 공개했다.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로봇 업계는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세계 로봇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 2016년 중국의 산업용 로봇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27% 늘어난 8만 7000대로, 세계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했다. 또 중국의 로봇 회사는 국내 점유율 또한 확대하고 있는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중국 내 로봇 판매량은 연간 평균 15~20%의 속도로 증가할 전망이다.


IFR회장은 중국이 세계 최대의 로봇 시장인 것은 판매와 생산 부문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전자 업계의 활약은 최근 중국의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2016년 전기·전자 업계의 산업용 로봇 판매 대수는 3만 대로 전년 대비 75%증가했다. 그중 3분의 1이 중국 업체가 제조한 것으로 전년 대비 120%증가했다. IFR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대형 전자 업체들이 자동화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어 높은 수요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이고 각 업계에서는 자동화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중국으로 들어오는 수입 산업용 로봇의 대부분은 일본, 한국, 유럽, 북미가 제조한 것이다. ‘중국 제조 2025’전략에 따르면 중국이 선진화된 하이테크 생산기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면서 산업용 로봇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의 산업용 로봇 사용 밀도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업원 1만 명당 531대, 미국은 176대, 독일은 301대이다. 한편 2020년까지 중국의 산업용 로봇 사용률은 종업원 1만 명당 150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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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국제로봇연맹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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