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중국 총리가 25일 제조 강국 건설 추진, 경제 구조의 모델 전환과 고도화 추진을 위한 좌담회를 열고 관련 작업을 검토했다. 당일 회의에는 국가 제조 강국 건설 지도 그룹 관련 부문 외 일부 국유 기업, 민영 기업, 금융 기관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공업정보화부 및 국가품질검사총국의 책임자는 각각 제조업의 고도화와 공업 제품의 생산 허가증 제도 간소화 등의 조처와 관련해 상황 보고를 했다.

회의 참석자 대부분은 “올해 중국 경제는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환경도 개선되고 있다. 영업세에서 증치세(부가가치세)로의 이행 등 감세와 비용 삭감 등의 조치가 기업의 비용 삭감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조치들로 인해 기업의 경영 효율은 크게 개선됐으며 제조업의 고도화가 빨라졌다”고 인식을 같이 했다.

리 총리는 기업 경영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기업 발전이 처한 어려움 및 정부에 건의한 사항 등을 확인하면서 관련 부문에 시장 진입 조건의 추가적인 인하와 공업 제품의 품질 관리 강화 등의 문제에 대한 대책을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리 총리는 또 “제조업은 경제 발전의 기초”라면서 “중국 경제는 모델 전환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고 신형 공업화를 실현하려면 중국 제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제조업은 국제적으로는 여전히 중저가 수준에 머물러 있고 크기만 크고 강하지 않다는 문제가 보인다. 제조업의 고도화 추진은 급선무이며, 공급 측 구조개혁 추진의 핵심 내용이기도 하다. 당중앙은 시진핑 주석을 핵심으로 제조 강국 건설 전략을 가속하고 새로운 발전 이념을 실행할 것이다. 혁신주도형 발전 전략을 실행하고 ‘중국 제조 2025’를 바탕으로 제조업의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다. 구식의 생산 능력과 기술을 배제하고 신구 원동력의 전환을 가속하고 중국 경제의 첨단화를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