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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총리, 내달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인도 학자 “양국, 정확한 방향으로 전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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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7-08-30 14:59:07

인도 외교부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9월3일~5일 중국 샤먼(廈門)을 방문해 브릭스 제9차 정상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많은 언론들은 72일 동안 지속된 중·인 둥랑(洞朗) 대치가 끝난 하루 만에 이와 소식이 발표된 것을 예의 주시했다.

 

28일 인도 측이 중국 국경을 넘은 인원과 장비를 철수시킨 것이 발표된 후, 둥랑 대치 사건의 해결을 두고 브릭스 회의가 중국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샤먼 브릭스 정상회담은 브릭스 국가의 공동의 일이다. 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브릭스 국가와 개발도상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래비쉬 바티아 인도 학자는 29일 일간지 ‘인디언 익스프레스’에 ‘인도와 중국은 브릭스(BRICs, 벽돌의 영문  brick와 유사해서 벽돌과 같이 비유함)로 집을 지을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발표했다.

 

그는 기사에서 “양측이 외교 예술을 발휘해 둥랑 지역이 위험에 빠지는 것을 성공적으로 막았다. 9월3일은 두 아시아 대국이 정확한 방향을 향해 전진할 수 있는 하나의 기회이다. 브릭스 정상회담이 시작되기 전에 둥랑 대치를 끝낸 것은 양측이 세계 무대에 협력 기회가 각자의 영토 욕심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곧 다가올 브릭스 정상회담에서 러시아, 브라질, 남아공은 인도와 중국이 일치한 목소리를 내면서 세계에 브릭스 국가의 응집력을 보여주는 것을 명확히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의 주제인 ‘브릭스의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밝은 미래를 개척한다’와 같이 인도와 중국은 ‘브릭스’로 벽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집을 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도 ‘이코노믹 타임스’는 “둥랑 사태를 차치하고, 중국은 인도에 뚜렷한 본보기를 보여줬다. 수십 간, 중국은 인도의 경제 규모보다 작은 나라가 급속하게 글로벌 대국으로 굴기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인도의 무한한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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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모디 브릭스 정상회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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