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학기술교류센터가 29일 베이징에서 ‘BRICS종합 혁신 경쟁력 발전 보고서(2017)’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BRICS의 연구개발비는 전 세계의 약 17%, 첨단제품 수출액은 전 세계의 약 28%로 6조 달러, 과학 기술지의 논문 게재 수는 전 세계의 약 27%로 59만 편에 이른다.

중국과학기술교류센터의 자오신리(趙新力) 부주임은 “BRICS의 글로벌 과학 기술 혁신에 대한 기여도는 점차 증가하고 있고 국제적인 영향력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 편집팀은 최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BRICS종합 혁신 경쟁력의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순위는 중국, 러시아, 남아공, 브라질, 인도 순으로 나타났으며 BRICS 종합 혁신 경쟁력은 2001~2016년 전체적으로 향상됐으며 중국과 러시아의 성장률은 높고 인도는 평균이며 브라질과 남아공이 약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