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 중간가격이 전장보다 0.0042위안 내린 6.5269위안으로 고시되면서 위안화 가치는 9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2년 이래 최장 연속 성장주기를 형성하면서 지난해 5월 18일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오프쇼어와 온쇼어 시장 환율도 상승세를 보여 6.50를 돌파했다.

또한 기타 통화당 위안화 가치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중국 외환거래센터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94.42를 기록해 2주 연속 상승했으며 올해 1월 20일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달러당 위안화 가치의 상승은 달러 하락세가 주요 원인이지만 중간가격시스템의 역주기조절요인 삽입, 국내 경제회복 등 요소가 작용한 것이라 볼 수 있으며 동시에 위안화 환율 자체의 안정성이 시장의 신뢰를 향상시켰다고 분석했다. 

향후 예측에 대해서 수많은 업계 관계자들은 당분간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기 힘든 상황에서 연내 위안화의 상승 공간은 여전히 존재하고 단계적 쌍방향 변동 구간의 확대 가능성도 있으며 중기적으로 보면 달러당 위안화 환율 중간가격은 쌍방향으로 변동하는 특성을 보일 것이고 환율 탄성치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