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카를로스 바렐라 파나마 대통령, 왕이 부장과 회견
바렐라 파나마 대통령이 16일 파나마시티 대통령궁에서 왕이(王毅) 외교부 부장을 회견했다.
바렐라 대통령은 왕 부장에 시진핑 주석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부탁하면서 “파나마가 중국과 수교하면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수교 3개월 동안 양국 관계의 빠른 발전에 크게 고무됐으며 연내 중국을 방문해 양국 각계 교류와 각 분야 협력을 추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파나마는 시 주석이 제기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지지한다. 파나마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수행할 것이며 수교 시 약속한 타이완 문제 등은 철저히 지킬 것이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반하고 양국 정치의 상호 신뢰에 손상이 가는 행위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왕 부장은 바렐라 대통령에게 시 주석의 안부를 전하면서 “파나마가 중국과 수교해 국제사회가 ‘하나의 중국’을 견지하는 대열에 진입한 것은 파나마 각계의 적극적인 호응과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환영을 받았다. 중국은 파나마와 함께 바렐라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잘 준비할 것이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과 파나마는 서로 이익을 나누고 협력하며 공동 번영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다. 중국은 파나마가 지리적 우세를 발휘하여 ‘일대일로’ 건설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 중국은 파나마가 타이완과 관련한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하고 양국 관계의 기초를 단단히 다지며 양국 협력의 ‘건물’을 잘 건설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출처: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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