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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장관 “적당한 조건에서라면 파리기후변화협정 잔류 가능”…논란 다시 불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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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7-09-20 16:10:41

파리기후변화협정의 탈퇴 여부와 관련해 트럼프 정부의 입장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현지시간 지난 17일 렉스 틸러슨 미국 국장장관은 “적당한 조건에서라면 미국은 파리협정에 잔류가 가능하다”고 밝혔으나 전날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대한 태도는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고 선언했다. 


미국 중문망(美國中文網, Sinovision net)의 보도에 따르면 틸러슨 국무장관은 지난 17일 CBS방송프로그램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에 출연해 “미국 국민 입장에서 공평하고 균형을 갖췄으며 미국의 경제와 경제이익을 인정하는 조건을 전제한다면 미국은 계속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전 세계의 파트너와 함께 협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적당한 조건에서라면 다른 국가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이는 여전히 도전적인 의제”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ABC 방송프로그램 디스위크(This Week)에서 비슷한 입장을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어떠한 토론과 관련해서 개방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미국이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복귀할 문을 열어놨다”면서 “이는 미국에 이익이 되는 협정 내용을 전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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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파리기후변화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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