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측은 신임 주중국 한국대사가 양국관계에서 존재하는 문제를 적절한 방식으로 해결하고 양국 민중의 상호 이해 증진, 양국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당일 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새로 취임한 주중국 한국대사가 오늘(10일) 베이징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새로운 한국대사에 대해 중국 측은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화 대변인은 “대사는 주재국과 파견국의 우의와 협력을 추진하는 사절로 우리는 대사가 본국과 주재국 인민 간의 상호 이해와 우의 증진, 양국관계의 양호한 발전을 적극 추진해주기를 바란다”면서 “우리는 새로 취임한 주중국 한국대사가 양국관계에서 존재하는 문제를 적절한 방식으로 해결하고 양국 민중의 상호 이해 증진, 양국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길 희망한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