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9월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 여전히 건강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최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13일 발표된 해관총서의 데이터에 따르면 9월 수입(달러 기준)은 전년 동월 대비 18.7%증가했다.

수출은 8.1%증가하면서 예상치 8.8%를 밑돌았으나 증가율은 과거 3개월래 최대로 전월의 5.5%를 가볍게 넘어섰다.

중국 해관총서는 큰 변화가 없는 한 중국의 무역은 올해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13일, 9월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과거 2년 수개월 이래 최대 성장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 제조업, 첨단산업의 힘찬 성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9월 중국의 FDI는 전년 동기 대비 17.3% 늘어난 706억 3000만 위안으로 8월 9.1%증가보다 크게 성장하면서 2015년 8월 이후 최대 성장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