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연구원이 21일, 허난성 카이펑시에서 ‘중국 교육 여행 발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질 교육의 이념 심화 및 관광 산업과의 융합에 따라 교육 시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중국의 교육 여행 시장의 전체 규모는 1천 억 위안을 넘어설 전망이다.

관광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80%가 ‘교육 여행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고, 약 60%는 ‘교육 여행에 참가한 바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 약 70%는 대학이나 교육 기관을 통해서 교육 여행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상하이, 청두, 시안 등 인기 관광 도시의 응답자 가운데 ‘교육 여행에 참가하고 싶다’고 답한 사람은 70%를 넘어섰다.

보고서는 “교육 여행 산업의 규모와 시장 가능성은 매우 크다. 특히 교육 여행이 현역 학생들의 고정 수요가 있는 만큼 향후 3~5년간 교육 여행의 교육 기관 내 침투율은 급속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