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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中 전문가 “‘국빈방문+’3가지 측면의 의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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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7-11-09 14:23:21

지난 8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방문을 시작했다. 사전에 중국 측은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 과정에서 중국은 ‘국빈방문+’수준의 예우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으며 왕판(王帆) 중국 외교학원 부원장은 ‘국빈방문+’는 3 가지 측면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왕 부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국빈방문+’의 첫 번째 의미는 양국 정상이 문화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고궁 관람, 문화재 및 차(茶) 감상, 징쥐(京劇, 경극) 관람 등 문화 활동에서 시작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국빈방문+’의 두 번째 의미는 예의상 교제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지난 4월 시 주석이 마라라고리조트를 방문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시 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에게 열정적이고 세심하게 대접한 것과 같이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방문도 높은 수준의 예우를 갖출 것이다. 양제츠(楊潔篪)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중국 국무원 위원, 추이톈카이(崔天凱) 미국 주재 중국대사 등 중국 측 관계자가 지난 8일 공항에 마중나가 트럼프 대통령 일행을 영접한 것으로 보면 알 수 있다. 

 

‘국빈방문+’의 세 번째 의미는 우정을 돈독히 하고 중미관계의 발전을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 양국 정상의 만남에서는 따뜻한 장면이 많이 엿보인다. 예를 들면 고궁에서 양국 정상이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눌 때 트럼프 대통령은 태블릿PC로 손녀 아라벨라가 중국어 노래를 부르고 삼자경(三字經)과 시를 외우는 동영상을 시 주석 부부한테 직접 보여줬으며 시 주석은 아라벨라의 중국어 능력이 ‘A+’를 받을 수 있는 실력이라고 칭찬하면서 아라벨라는 이미 중국 내에서 인기가 많은 스타이며 향후 기회가 되면 중국을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 부원장은 ‘국빈방문+’이라는 소통방식을 통해 양국 정상이 상호 이해와 우정을 증진시키는 것은 새로운 시대에 접어든 중미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중미관계의 안정은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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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트럼프 대통령 중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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