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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중한관계 발전의 장애물을 깨끗이 제거하는 것은 양국의 공동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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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7-11-16 10:29:52

중국 외교부 공식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4일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제)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고 중한관계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존재하는 장애물을 깨끗이 제거하는 것은 양국의 공동 소원이자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당일 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어제(13일) 리커창(李克強) 중국 총리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회견을 가지면서 중국과 한국은 사드문제를 단계적으로 처리하는 데 있어 공통 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는데 ‘단계적 처리’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겅 대변인은 “지난 10월31일 나의 동료는 중한 양측이 사드문제를 둘러싸고 소통한 상황을 이미 설명했다. 중한 양측 또한 이 문제와 관련해 각자 브리핑을 통해 소식을 전하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겅 대변인은 “최근 시 주석과 리 총리는 각각 문 대통령과 회견하면서 중국 측은 양국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관계 가운데 존재하는 장애를 극복하고 양국 관계가 개선되고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중국 측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온 힘을 다 할 것이고 한국 측도 실질적인 노력을 통해 양국관계의 개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한 기자는 “보도에 따르면 리 총리는 문 대통령과 회견했을 때 중한 양국은 사드문제를 단계적으로 처리하는 데 있어 공통 인식을 가졌다고 밝혔으나 한국 측을 통해서는 이러한 공통 인식을 들어본 적이 없다. 혹시 여기서 말하는 ‘단계적인 처리’가 무슨 의미인지, 중한관계가 개선된 다음에 한국 측이 사드를 철폐하는 것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다른 처리 방식을 말하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겅 대변인은 “사드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고 중한관계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존재하는 장애물을 깨끗이 제거하는 것은 양국의 공동 소원이자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면서 “양국은 외교적인 통로를 통해 유관 문제와 관련해 소통하면서 인식을 같이 했다. 이런 공통 인식을 토대로 양측은 계속 긴밀한 소통을 유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겅 대변인은 “양국 지도자는 이미 두 번 만났고 고위급 교류는 양국관계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면서 “양측은 양국 지도자가 회견했을 때 형성한 중요한 공통 인식대로 양국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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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중한관계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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