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한반(漢辦) 소식에 따르면, 현재 중국(홍콩, 마카오, 타이완 포함)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중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6000여 만 명의 해외 화교와 4000여 만 명의 각국 중국어 학습자를 포함해 1억 명이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국가는 중국어 교육을 주요 교육 체계에 포함시켰다. 예를 들면,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 태국, 호주 등 국가는 이미 중국어를 대학 입시의 외국어 과목으로 지정했고 중국어 교육은 많은 국가의 외국어 교육 과정 가운데 보편적으로 우선 순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저령화 추세를 보였다.

글로벌 ‘중국어 열풍’은 글로벌 ‘중국 열풍’의 구현이라 말할 수 있다. 마젠페이(馬箭飛) 국가한반 책임자는 “전 세계가 중국의 발전과 변화를 주목하고 있고 중국과의 전면적인 교류 협력을 중요시하고 있다. 또 중국어가 글로벌 경제 무역, 문화 교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국어의 문화 가치와 실용 가치 또한 지속적으로 제고돼 국제적인 언어로 부상했다. 따라서 국제 사회의 중국어 학습 수요가 점점 커지면서 ‘중국어 열풍’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중국은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중국 특색 대국 외교를 전개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과의 문명 교류 및 상호 참조, 인류운명공동체의 구축 추진 등은 중국어 국제 전파에 더 큰 역사적 기회를 제공해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