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VISA가 NFC기능을 탑재한 장갑을 출시했다. 이로써 추운 겨울에 장갑을 낀 채로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소개에 따르면, 이것은VISA가 한국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는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위해 제작한 장갑이다. 동계올림픽 운동 선수들과 관광객들은 현지에서 결제할 때, 장갑을 벗고 스마트폰 및 지갑을 꺼낼 필요없이 이 장갑을 결제 기기에 가까이 대면 결제가 가능하다. 한국 평창의 겨울 평균 기온은 영하 4.8도라 외출 시 장갑은 필수품이다.

이 장갑은 앞면에 VISA의 로고가 새겨져 있고 내부 앞부분에 NFC결제칩이 내장돼 있어 VISA카드가 사용가능한 단말기에서는 결제 및 쇼핑이 가능하다. 하지만 해당 장갑은 VISA카드와 연동돼 있지는 않아 따로 충전해야 하며 최고 충전액은 5만원이다 (약 295위안).

VISA는 장갑 뿐만 아니라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3만원, 5만원, 10만원 그리고 20만 원 등 착용 가능한 스티커를 제작해 더 많은 관광객들과 운동 선수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