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제4차 세계인터넷대회 세계 인터넷 첨단 과학기술 성과 발표 행사에서 ‘화웨이(華爲) 3GPP 5G 예비 상업용 시스템’, ‘마이크로소프트 샤오빙(小氷)—감정 계산 인공 지능’, ‘베이더우(北斗) 위성 네비게이션 시스템’, ‘모바이크 스마트 공유 자전거’ 그리고 애플 회사의 ‘AR Kit’ 등 18개 블랙 기술이 관객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18개 성과 가운데 중국 단체가 연구 개발한 것이 60%이상을 차지했다.

란청치(冉承其) 중국 위성 네비게이션 시스템 관리 판공실 주임은 “더욱 고효율적이고 더욱 정확한 시간과 공간 서비스를 구현하는 베이더우가 ‘중국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세계로 향해 뻗어나아가고 있는 모바이크 자전거도 큰 성과 가운데 하나다. 왕샤오펑(王曉峰) 모바이크CEO 소개에 따르면, 현재 모바이크 자전거는 이미 중국을 포함한 12개 국가에 진출했고 전 세계 사용자는 2억 명을 넘어섰다.

소개에 따르면, 올해 세계인터넷대회는 중국,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웨덴, 아일랜드, 필란드, 한국 등 국가의 약 1000개 인터넷 분야의 첨단 과학기술 성과를 한 데 모았으며 지난해보다 2배 규모로 성장했다. 44명 국내외 유명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천위원회는 앞서 언급한 18개 성과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