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린정웨어(林鄭月娥) 홍콩특별행정구 장관이 베이징에 도착해 임기 내 첫 업무 보고를 시작했다.

베이징에 도착하기 전에 린 장관은 “취임 5개월 이래 많은 실질적인 업무를 했다”며 “중앙 지도자에게 사회경제·민생·정치 등 방면의 발전, 청년 취업, 혁신, 과학기술 등과 관련한 시정 상황을 보고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처음으로 공개한 ‘시정보고서’의 내용은 철저히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홍콩 싱다오일보(星島日報)가 지난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업무보고에 나선 린 장관은 홍콩을 대표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國家發展改革委員會)와 홍콩이 ‘일대일로’ 건설에 참여하고 주력한다는 내용이 담긴 문서를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