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11월을 기준으로 중국 공유자전거를 애용하는 사용자 규모는 2500만 명을 넘어섰다. 공유자전거의 발전으로 인해 사람들은 더 편리한 교통방식을 누리게 됐으며 생활방식의 변화도 가져왔다.

베이징시에서 거주하는 리펑(李峰)은 출퇴근 방식은 지하철에서 공유자전거로 전환한 후 낮의 근무상태와 밤의 수면의 질이 뚜렷하게 개선됐다면서 “몇 달 새 내 체중은 79kg에서 71kg로 줄었고 밤새는 일도 적어져서 몸과 정신상태가 아주 좋다. 쓴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건강한 생활방식은 쉽게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중국 자전거 운동협회 비서장은 자전거 운동은 건강한 외출방식으로 녹색 외출의 생활이념에 부합한다며 자전거를 타는 과정에서 몸의 각 부분을 단련할 수 있고 동시에 주변 풍경도 감상할 수 있어 온몸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며 근무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건강한 정신상태를 유지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