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기사

왕이부장, 반도정세…지금은 각측 성의를 검증하는 좋은 기회

A A A
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8-01-18 08:42:31

1월 16일, 왕이 중국외교부장은 상투메에서 아프리카 4개국 방문을 마치고 봉황위성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반도정세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왕 부장은 현재 반도정세는 방금 물을 담은 컵과도 같다며 컵이 채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물이 가득 채워지지 못하더라도 없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반도정세도 마찬가지다. 긴장완화는 긴장고조보다야 낫고 대화는 대항보다야 낫다. 반도비핵화 실현은 우리 공동의 목표이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의 입장 또한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갈 길은 아직 멀다. 하나하나씩 천천히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 등산할 때 직선으로 산정상에 오른다면 뛰어넘을 수 없는 장애물을 맞닥들일 것이다. 어떤 때는 돌아서 가거나 없던 길을 내기도 해야 한다. 우리는 그곳에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희망을 발견할 수도 있다. 그러다보면 최종적으로 비핵화목표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


왕 부장은 또한 현재 반도는 어렵사리 긴장완화 국면을 맞았고 모두가 이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각측 공동노력의 결과이자 남북양측이 적극적 역할을 발휘한 덕분이지만 역사적 경험에 미루어 보면 반도정세가 완화될 때마다 이를 간섭하고 되돌리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곤 했다며 지금은 각측의 성의를 검증하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국제사회는 눈을 크게 뜨고 과연 누가 반도문제 해결의 추진자인지, 누가 반도정세를 도로 긴장고조로 몰아넣을 파괴자가 될지를 잘 분별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China.org.cn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
산돌고딕일반체중중국망 어플 내려받기국망 어플 내려받기
출처:中国网
키 워드:[왕이부장 반도정세]

评 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