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이 2017년 경제운영 데이터를 발표하면서 해외 투자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글로벌연구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6년 연속 완화된 경제성장속도에 이어 2017년 중국경제는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으며 특히 중국경제의 성장 동력의 2/3는 소비에서 나온 것으로 소비가 이제 투자를 대신해 중국경제의 주요 동력으로 부상했다.

영국의 투자신탁 회사인 슈로더(Schroders plc)의 신흥시장 경제학자는 2017년 중국의 수출은 직전년의 감소세를 멈추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중국경제를 견인하는 또 다른 하나의 동력이 됐다며 2018년 긍정적인 외부경제환경을 감안하면 중국의 수출은 계속해서 중국경제를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