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중국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CNNIC)가 제41차 중국인터넷발전상황통계보고서를 발표했다.

보도서에 따르면 2017년 12월을 기준으로 중국 네티즌 규모는 7억 7200만 명에 도달했고 인터넷 보급률은 55.8%에 이르렀으며 연간 신규 네티즌은 4074만 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네티즌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5734만 명 늘어난 7억 5300만 명에 달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그 비율은 2016년의 95.1%에서 97.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중국 네티즌의 남여비율은 52.6:47.4로 성별비율은 균형세를 보였다. 통계에 따르면 2016년 말을 기준으로 중국 인구의 남여비율은 51.2:48.8로 조사됐다.

직업별로 보면 중국 네티즌 가운데 학생이 25.4%, 자영업자 또는 자유직업자가 21.3%를 차지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직업 구조를 띄었다.

또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중국 네티즌 구조 규모는 고소득 계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특징이 뚜렷하다. 월급여 5000 위안 이상의 네티즌 규모는 2016년 동기 대비 3.7%p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