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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중국 외자유치 총액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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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8-02-05 10:43:13

제네바에 본부를 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22일 발표한 보고서는 2017년 중국이 유치한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1440억 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고, 중국은 지속적으로 외자 유치가 가장 많은 개도국이자 미국에 이어 글로벌 2대 외자 유입국이라고 밝혔다.

 

UNCTAD가 이날 발표한 <글로벌 투자 추세 모니터링 보고서>에서 지난해 글로벌 FDI 총액은 전년도에 비해 16% 하락한 1조520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FDI하락은 글로벌 국내총생산(GDP), 무역 성장 등 다른 거시경제 지표가 현저히 개선된 것과 선명한 대비를 이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선진국의 지난해 FDI는 2016년에 비해 27% 하락했고, 이것이 작년 글로벌 FDI가 감소한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그 중에서 유럽지역은 27% 하락했고, 북미지역은 33% 하락했다.


예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개도국에 유입된 FDI는 6530억 달러로 안정을 유지했고, 2016년에 비해 2% 증가했다. 그 중에서 아시아 개도국이 유치한 FDI 총액은 2% 늘어난 4590억 달러를 기록, 아시아가 유럽연합과 북미를 제치고 또 다시 글로벌 최대의 외자 유입지역이 되는데 일조했다.

  

보고서는 세계 경제 성장이 가속화됨에 따라 전세계 FDI는 2018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며, 약1조8천억 달러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정책 불확실성의 강화가 FDI 회복에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 이 밖에도 미국의 세제개혁이 미국 다국적 기업의 투자 정책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 나아가 글로벌 투자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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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중국 외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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