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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영남 단장으로 고위급대표단 파견 결정…반도문제 해결 위한 ‘기회의 창’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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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8-02-08 09:36:25

김영남 北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한국 청와대는 남북관계 개선 의지와 성의를 보여 주는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北의 최고위급 인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북이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회의 창’을 열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위급대표단이 제23차 겨울철 올림픽 경기대회 개막식에 참가하기 위하여 곧 남조선을 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북측은 지난 4일 밤 남측에 통지문을 보내 김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단원 3명, 지원인원 18명으로 구성된 고위급대표단이 9∼11일 남측 지역을 방문할 계획임을 알린 바 있다. 단, 북측은 단원 3명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국 언론은 김 위원장이 9일 개막식에 참석 뒤, 10일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스위스와의 경기, 11일 예술단 공연 등을 관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김의겸 한국 청와대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北의 평창동계올림픽 고위급대표단 확정을 환영하고 “우리는 올림픽 개최국으로서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북 고위급 대표단을 따뜻하고 정중하게 맞을 것이고 남북 고위급 당국자간 대화 등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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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김영남 방한 남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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