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은 전국정치협상회의 제13기 1차회의 왕궈칭(王國慶) 대변인이 2일 브리핑 자리에서 2017년 중국 경제 총량이 82조 위안을 돌파했으며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5위~10위 즉 영국, 인도,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캐나다 등 6개국 GDP 총합에 상당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홍콩 신바오(信報) 사이트 3월2일 보도에 따르면 왕 대변인은 “성장률 6.9%는 전 세계 주요 경제체 가운데 칭찬받을 만한 출중한 성적”이라고 말했다.

전국정치협상위원회가 1월에 개최한 거시경제 형세 분석 좌담회에서 위원들은 “지난해 국내외 형세가 복잡한 가운데 중국 경제 발전은 안정 속에서 좋은 추세를 보여 예상을 뛰어넘었으며 ‘겉’만 좋은 것이 아니라 ‘속’도 상당히 좋았다. 구체적으로 보면 운영, 취업, 물가, 국제 수입과 지출 등이 안정적이면서 구조의 최적화, 에너지 전환, 효익 제고 등 면에서 더욱 뚜렷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