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왕이(王毅) 외교부 부장은 ‘중국 특색 대국외교’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중국은 약소국을 위해 정의를 지켜주고 저개발국들이 발전을 실현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답했다.

왕 부장은 시진핑(習近平) 총서기는 19차 당대회 보고에서 중국공산당은 중국 인민을 위해 행복을 도모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인류의 진보사업을 위해서도 분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은 자신의 발전을 위해 더 나은 외부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세계로 시야를 돌려 세계를 가슴에 품고 모든 국가와 손잡고 인류공동운명체를 구축하고 상호존중·공평정의·협력상생의 신형 국가관계와 항구적인 평화·보편적인 안보·공동 번영·개방 포용·청결하고 아름다운 세계 건설을 중국 외교의 총체적인 방향과 목표로 삼을 것이다. 우리는 더욱 더 웅대한 포부를 펼칠 것이다. 어떤 수준으로 발전하더라도 중국은 대국과 소국의 일률적인 평등과 상이한 문명체제 존중, 정확한 의리관을 견지할 것이다. 대국이 소국을 업신여기는 것을 반대하고, 강대국이 약소국을 괴롭히는 것을 반대하며 약소국을 위해 정의를 지켜주고 저개발국들이 발전을 실현하도록 도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