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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측에 오는 29일 남북고위급회담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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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8-03-22 13:41:43

21일, 한국은 4월 개최 예정인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준비업무를 논의하기 위해 북측에 오는 29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남북고위급 회담을 열자고 제의했다.


이날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제2차 회의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이날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 한국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고 그밖에도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에서 각각 1명씩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통일부는 22일 북측에 이같이 제의했고 고위급회담에서 관련 일정, 의제, 대표단 구성 등 기본사항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반도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해서는 남북간의 협정 뿐만 아니라 북미관계 정상화와 더 나아가서는 경제협력이 선결되어야 한다며 남북정상회담 준비위가 이러한 목표를 가지고 회담 준비업무에 착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국 남북정상회담 준비위는 지난 15일 공식 발촉되었고 총 8명의 구성원으로 이뤄졌으며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각각 위원장과 총괄간사로 임명되었다.


지난 6일 방북을 마친 대북특사단 단장이자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인 정의용은 남북은 4월 말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열기로 했고 구체적 실무접촉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이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다.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방북해 북측 최고지도자 김정일을 만나 제1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물인 ‘6.15공동선언’을 발표했는데 이로인해 남북 화해 협력의 물꼬가 열렸다. 또한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관계발전과 평화번영선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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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한국 남북고위급회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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