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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언론 “지난해 한국인 해외 직구 규모, 역대 최고치…중국, 유럽 제치고 2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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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8-03-22 14:20:20

한국 관세청은 20일, 지난해 한국인의 해외 직구(직접 구매) 건수와 규모가 2천359만 건, 21억1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각각 35.6%, 29.1% 늘었다고 밝혔다고 한국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 20일 보도에 따르면 이 규모는 역대 최고치로 2013년(10억4천만 달러)과 비교해 4년 만에 두 배 넘게 늘어났다. 한국 관세청은 달러·엔화 등 환율 하락,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글로벌 할인행사 등 영향으로 해외 직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의 국가별 직구 금액을 보면 중국은 2016년 1억5천100만 달러에서 지난해 2억7천200만 달러로 늘었고, 일본도 7천642만 달러에서 1억3천682만 달러로 껑충 뛰었다. 유럽도 2억9천만 달러에서 4억1천840만 달러로 급증했다. 반면 미국은 12억1천463만 달러를 기록, 전년(10억6천만 달러)보다 15% 늘어나는 데 그쳤다.


국가별 점유율(건수 기준)은 미국이 56%를 차지해 전년과 마찬가지로 1위를 유지했고 중국은 17%를 기록해 유럽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유럽은 15%로 전년과 비슷했고 일본은 9%로 뒤를 이었다.

 

한국 소비자들의 국가별 직구 품목 선호도를 보면 미국은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32%)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중국은 컴퓨터부품 등 전자제품류(22%), 유럽은 화장품·향수(29%), 일본은 초콜릿 등 식품류(18%)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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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한국인 해외 직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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