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한정(韓正)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중국발전고위급포럼 2018 연차총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한 부총리는 “경제 글로벌화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지는 않겠지만 역전할 수 없는 대세인 것은 확실하다”며 “경제 글로벌화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세를 거스르는 보호무역주의를 되풀이 한다면 갈 길은 없을 것이다. 일방주의와 무역전쟁은 남에게 손해를 끼침과 동시에 자신에게도 이로운 점이 없어 더 큰 충돌과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각 국은 평등한 협상을 통해 함께 도전에 맞서고 무역 및 투자의 자유화와 편리화를 추진해야 한다. 경제 글로벌화는 더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두루 혜택을 주고 균형적이면서도 상생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