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李強) 중국 상하이시 위원회 서기는 지난 25일 주리룬(朱立倫) 타이완 신베이(新北)시장 일행과 회견했다.

리 서기는 “주리룬이 ‘92공식’을 견지해 왔고 양안관계의 평화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점을 칭찬한다”면서 “상하이는 타이완 동포들, 타이완 기업 및 타이완 경제인이 가장 많이 모이는 지역 중 하나로 타이완 각 분야와의 교류 및 협력에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대륙이 타이완을 대상으로 출시한 31조 혜택 조치를 바탕으로 우리는 상하이의 실정에 맞는 세칙을 연구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실질적인 정책조치를 내놓아 타이완 동포들이 더 많은 편리와 더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고 상하이의 발전기회를 잘 누릴 수 있게끔 하며 더 많은 타이완 동포들의 상하이에서의 창업발전 및 꿈실현을 환영한다. 상하이는 시종일관 ‘양안일가친’의 이념을 견지해 신베이를 비롯한 타이완 각 지역과의 소통교류를 강화하고 양안의 평화발전과 융합발전을 공동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리룬은 “이번 신베이시 일행은 상하이 방문을 통해 상하이의 번영발전에 큰 인상을 받았다”며 “상하이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 축적, 사람을 근본으로 삼고 정교한 관리를 시행하는 점은 신베이가 참고하고 배울 만하다. 타이완 동포, 타이완 경제인 및 타이완 학생들에 대한 상하시의 관심과 도움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우리는 ‘92공식’을 견지하고 양안의 평화발전을 추진하며 양안의 도시교류를 위해 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