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언론 “中, 미국산 반도체 구매 제안 수용…韓 반도체 제조업계 ‘비상’”
한국 서울 경제는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반도체 수출이 암초를 만났다고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글로벌 D램 점유율은 74.7%(지난해 4·4분기 기준), 낸드플래시는 49.1%이며 한국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를 넘겼다.
하지만 중국이 한국산 반도체 수입을 줄이고 미국산을 쓰겠다고 미국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 반도체 제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중국의 한국산 메모리반도체 수입 규모는 463억 달러로 전체의 52.3%에 이른다.
반면 미국은 지난해 6억4,000만 달러어치의 반도체를 중국에 팔았다. 한국의 1.3%에 불과하다. 산술적으로 중국이 한국 제품의 5%만 미국산으로 대체해도23.3 억 달러, 10%면 46.6억 달러 규모의 한국 수출액이 허공으로 사라지는 셈이다.
한국무역협회 통상지원단의 제현정 박사는 “미국 정부가 무관세에 반덤핑 적용도 되지 않는 반도체마저 업계의 민원을 받아 움직이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기업 입장에서 대응 카드가 없다”고 말했다.
출처:中国网
키 워드:[미국산 반도체 구매 제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