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네팔서 대외 원조 新모델 모색
뤄스리(羅世禮) 중국 주재 유엔 상주조정자는 26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중국과 네팔 남부의 인도주의 물자 원조 프로젝트는 다자간 조직을 통해 대외 원조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새로운 모델을 모색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당일, 위훙(于紅) 네팔 주재 중국 대사는 유엔개발계획부서네팔사무소대표와 인수인계 증서에 서명했다. 이는 중국과 네팔 남부의 인도주의 물자 원조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마무리됐음을 의미한다.
위 대사에 따르면 남남협력기금프로젝트의 지원 하에 이번 원조는 중국 정부가 출자하고 유엔개발계획부서네팔사무소 등 유엔 주재 네팔기구가 진행했으며 네팔 남부 지방 정부의 지원 하에 홍수 피해를 입은 3만 1800가구에 이부자리, 취사용품, 모기장, 정수기, 위생 용품 등 인도주의 물자를 제공했다.
네팔 남부에서는 지난해 8월, 60년 만에 최악의 홍수 피해가 발생해 35개 지역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100명 이상이 숨지고 4만 채 이상의 가옥이 파괴되고 100만 명 이상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중국 정부는 두 차례에 나누어 각종 원조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두 번째로 올해 1월에 시작해 물자 배급에 약 2개 월이 걸렸으며 네팔 각계로부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출처:中国网
키 워드:[중국 네팔 대외 원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