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사 경제일보는 최근 중국국제무역추진위원회(이하 ‘무역추진회’)가 개최한 뉴스브리핑 내용을 인용해 무역추진회, 중국국제상회 및 세계상의연맹(WCF)이 공동 주관하는 ‘일대일로’ 무역투자포럼이 오는 12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브리핑에서 위젠룽(於健龍) 중국국제상회 비서장은 “이번 포럼은 ‘잠재력을 발굴하고 미래를 공유한다’라는 주제로 자금융통, 무역융통 등 의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며 “이번 포럼의 특징은 3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다. 첫째, 주제와 의제가 ‘일대일로’의 국제협력 추세와 일치한다. 둘째, 광범위한 참여, 큰 규모의 고위급 포럼으로 참석인원의 총규모는 600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중 2/3는 외국 인사다. 또한 회의 참석자는 ‘일대일로’ 연선 70개 국가와 지역의 대표 외, 일부 국제기구의 대표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셋째, 이번 포럼은 풍부한 활동을 통해 실무적인 협력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포럼 개최 기간 동안 중국국제상회가 국제상업회의소(ICC) 산하의 WCF 집행위원회 2018년 춘계회의 및 이사회 2018년 춘계회의를 주최할 것이고 또한 중국국제상회는 실크로드상무이사회, 지방비즈니스협회 및 세계상의연맹 대화회 등 활동을 마련해 제3자 간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