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보도에 따르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지어지는 세계 첫 호텔이 2022년 개업을 앞두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Aurora로 이름 지어진 이 호텔은 미국 Orion Span회사가 디자인하고 건설했다. 호텔 면적은 42㎡으로 관광객 4명과 승무원 2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Frank Bunger Orion Span회사 CEO는 포브스 잡지 인터뷰에서 “이 호텔은 지구와 320km 떨어진 고공에서 운영될 예정이고 하루 종일 무중력 상태에 놓이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관광객들은 과일과 야채 재배 실험에 참여할 수 있고 성과를 지구로 가져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텔 입주 비용은 12일간 950만 달러이며 해당 비용 안에는 3개월간 비행 훈련과 왕복 교통비도 포함된다.

한편 이 호텔은 90분마다 지구를 한바퀴 도는데 관광객들은 하루에 16번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