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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드론 운영 허가증 발급…드론 택배 실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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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8-04-10 09:47:15

 

근일, 중국 최대 택배업체인 순펑(顺丰)이 국내 최초로 드론 운항(시범)허가증이 발급받았다. 허가증의 규정에 따라 순펑은 민항국이 허가한 시범 지역 내에서 드론을 이용해 물류 배송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첫 드론 면허 발급은 중국의 산업용 드론 운용이 정책방면에서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첫 드론 면허 발급으로 순펑은 국내 드론 택배 분야에서 리더로 부상했다. 드론 택배 관련 순펑의 구상은 드론을 이용해 항공물류망의 간선과 지선을 통합해 육지운송과 택배원의 근접이 어려운 산지에 배송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대다수의 도시의 항공물류망을 커버할 계획이다. 다시말해 순펑의 드론은 배송 사각지대 뿐만 아니라 지선 드론 운송도 완비할 계획이다.


순펑의 멀티로터 드론의 최적 적재량은 수 킬로그램에서 수십킬로그램에 달하고 최대 적재 비행거리는 수십 킬로미터에서 최대 100여 킬로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순펑은 지선 물류 드론 운영 능력을 배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관련 업체와 대형 물류 드론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응용면에서 순풍 드론은 단기간에 고객 서비스를 실시하지 않고 순펑택배 대리점 간의 배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허가 취득한 시범지역의 경우, 순펑 드론은 배송 사각지대에서 응용될 것이며 이로 배송 효율성을 높이고 인건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택배시장은 징둥(京东)을 순펑에 이어 드론면허를 취득할 가장 유망한 업체로 꼽는다. 징둥은 현재 드론항공 관제 센터, 항공서비스 센터, 연구 개발 센터, 제조 센터 등 일련의 부대 기술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징둥은 엔비디아(NVIDIA)와 제휴, 앞으로 5년간 100만대의 드론을 생산해 배송사각지대에 대한 고비용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비록 시장 경쟁율이 치열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드론이 물류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서 다음 3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첫째, 드론의 안전성, 드론의 사고위험을 합리적 구간 안에서 조절하는 문제는 현재 기술로는 대중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어려운 형편이다. 둘째, 안정성 문제로 민항여객기나 화물기와 마찬가지로 드론, 특히 소형드론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 바람, 비, 눈, 안개 등 악천후와 화창한 날씨에서의 풍속변화, 갑작스런 기류발생 등 예측이 어려운 날씨변화는 드론 운행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 셋째, 정책요인, 드론의 응용면에서 관리감독은 여전히 모색단계에 머물러 있어 불확실성이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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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중국 드론 운영 허가증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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