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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무역전쟁 일자리, 기회, 희망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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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8-04-12 16:29:49

4월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의 <무역전쟁은 일자리와 기회, 희망을 없앤다’ 제하의 기고문을 실었다. 다음은 원문 내용 발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업 세율 인하 정책은 확실히 미국 경제에 이롭다. 하지만 이번에 중국을 겨냥한 무역전쟁에서 나는 미국 경제에 이점이 있는 것을 보지 못했다.


첫째, ‘무역적자’를 경제에 손해를 끼치는 문제로 보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일자리의 경우, 미국이 발표한 2018년3월 실업률은 4.1%에 불과했다. 이는 7년간 최저다. 따라서 오늘날 미국의 경제지표가 최소한 설명하는 한 가지 사실은 중미 간의 ‘무역적자’는 미국경제에 결코 나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중국이 거대한 무역흑자를 내고는 있지만 미국 회사가 대부분의 이익을 가져간다. 하지만 중미 무역균형을 계산할 때 미국 다국적 기업의 이윤은 한번도 계산에 포함된 적이 없다. 중국이 세계 최대의 수입 흑자를 보유한다고 한다면 사실상 미국이 세계 최대의 이윤 흑자를 보유한다고 해야 한다.


사실상 ‘무역적자’는 잘못된 문제다. 무역전쟁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수단으로 잘못된 결과만 초래할 뿐이고 결국에 피해를 입는 것은 농민과 중소기업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중국 소비시장은 취업과 기회, 희망을 의미한다. 따라서 정말로 무역전쟁을 하는 지에 상관없이 알리바바는 자신이 가진 5억 중국 소비자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계속해서 ‘세상에 하기 어려운 사업은 없도록 한다’는 우리의 사명을 바탕으로 미국 소기업과 농민들이 중국 소비자에게 접촉하도록 도울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보호무역주의의 현황을 진심으로 바꾸려 한다면 길은 험난하고 멀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어떤 어려움에 부딪쳤다고 하더라도 나는 중미 간의 미래 20년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있고, 세계 경제의 미래에 대해서도 희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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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마윈 무역전쟁 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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