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첨단 잠수정 20일 첫 잠수 실시

중국 최첨단 국산 잠수정 ‘첸룽3호’가 20일 새벽 남중국해에서 첫 잠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잠수 깊이는 평균 해수면 이하 3900m.

‘대양1호’ 종합 해양 테스트 B 항로구간 과학탐사대원들은 19일 ‘첸룽3호’에 설치 시운전을 하여 잠수정의 잠수 전 관련 준비 작업을 마쳤다.

대양 광산 자원 탐사와 대양 과학 시찰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2016년9월 중국대양협회와 중국과학원 선양 자동화연구소, 국가해양국 제2해양연구소는 ‘첸룽3호’ 4500미터급 국산 잠수정 건조 계약을 체결해 연구제작을 진행했다.

이번 종합 해양테스트는 ‘첸룽3호’의 주요 기술지표와 기능에 대해 검증을 진행하고 다금속 단괴(polymetallic nodules) 시험 채취구역 등 해역에서 시험성 응용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