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3일은 세계 독서의 날이다.

지난 18일 중국신문출판연구원(中國新聞出版研究院)이 처음으로 발표한 중국 열독지수에 따르면 2017년 중국 성인 국민의 1인당 종이책 독서량은 전년의 4.65 권보다 조금 증가한 4.66 권에 달했고 매일 1인당 독서시간은 20.38분으로 집계됐다.

펑위산(彭玉珊) 중화서국(中華書局) 시장부 부주임은 각 측이 함께 다양한 통로를 통해 노력해야만 독서가 하나의 습관이 된다면서 “출판사의 경우 사회의 이슈를 주시하면서 인기 박물관 전시와 결합해 독자들에게 독서를 추천하는 등 때에 맞춰 자발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녜전닝(聶震寧) 타오펀재단(韜奮基金會) 회장은 독서는 한 사람의 내적수요에 달려 있다면서 “사회가 발전하면서 독서의 조건이 개선되고 사람들이 학습의 중요성을 깨닫기 시작했으며 지식에 대한 갈망 및 내적수요가 이전보다 강해졌다. 한편 열독의 보급 활동은 열독 자체를 넘어 독자와 책의 관계를 중요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