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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절차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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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8-04-24 14:18:16

한국 대통령 관저 청와대 관계자가  23일 남북대표단은 이날 판문점에서 실무 회담을 갖고 정상 회담 프로세스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열리는 남북 정상 회담을 위해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측 국방 위원장을 위한 공식 환영식과 연회를 연다.


【절차 공개】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23일 남북 양측 대표들이 이날 판문점에서 3차 실무 회담을 갖고 27일 정상 회담 관련 구체적 절차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권 관장은 "남북은 정상 회담 의전과 경호,언론 보도 등을 놓고 판문점에서 세 차례 실무 회담을 가졌고 오늘 최종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권 관장은 27일 오전부터 정상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으며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위해 공식 환영식과 연회를 열기로 했고 북측은 남측 기자들이 판문점 북쪽에서부터 취재보도를 할 수 있도록 군사 분계선(MDL)을 넘는 것을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양측은 또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 회담 참석 인원과 수행원 명단을 교환키로 합의했다. 권 관장은 이와 관련해 남북 대표단 관계자가 이미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3차례의 예행연습】


남북 대표 회담은 이달 4일 첫 실무 회담을 열었지만 그 내용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18일 열린 제2차 실무 회담에서는 정상 회담의 주요 장면을 생중계하기로 합의했다.


연합뉴스는 3차 실무 회담은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부원장)이 단장을 맡았고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 신용욱 경호처 차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등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남측은 24일 정상 회담 장소에서 단독 예행연습을 실시하고 25일은 북측 선발대와 합동 리허설을 하며 26일 남측 배석자 6명이 참가하는 예행연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제3차 남북 정상 회담이다. 2000년과 2007년에는 김대중, 노무현 당시 남측대통령이 평양을 찾아 당시 북측 최고 지도자인 김정일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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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남북정상회담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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