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 슈퍼 컴퓨터 선전 센터(선전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이하 ‘선전 센터’) 프로젝트 관리 왕정루(王正璐) 부장은 7일 언론 인터뷰에서 “2020년, E급 슈퍼 컴퓨터가 선전 센터에 설치된다. 그 때 선전 센터의 계산 능력은 1000배 가량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개에 따르면 선전 센터는 업계 선도자의 지위와 전문 기술을 갖추고 있고 과학 계산, 도형, 영상 분야의 업무을 중점적으로 발전시켰으며 생물, 의약, 해양, 석유 등의 분야의 사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고 공학 계산, 빅데이터 분석, 인공 지능(AI) 관련 업무 또한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또 선전 센터는 슈퍼 컴퓨터 자원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응용해 ‘정무(政務) 클라우드’와 ‘공안국 거주증’ 등 여러 서비스를 개발하기도 했다. 슈퍼 컴퓨터 자원과 클라우드 컴퓨팅의 결합으로 인해 컴퓨터 자원은 고성능 계산 수요를 충족시키는 강력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능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선전 센터는 현재 민간에 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 IDC등 다원적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유일의 슈퍼 컴퓨터 센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