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유명 전자상거래 기업인 Daraz는 8일, 알리바바 그룹의 전액 출자로 인해 인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과 파키스탄 양국 국경을 초월해 전자상거래 산업이 발전해 나가는 중요한 첫 걸음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Daraz사는 2012년에 설립돼 현재는 파키스탄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쇼핑몰로 자리매김했고 미얀마, 스리랑카, 방글라데시와 네팔에서도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한편 중국의 ‘일대일로’ 건설 추진에 따라 파키스탄은 물류 시스템, 네트워크 인프라 방면에서 개선을 거듭하고 있고 국경을 초월한 전자상거래 산업이 큰 발전의 기회를 맞고 있다.

향후 기술, 전자상거래, 모바일 결제, 물류 등 면에서 선두 기업인 알리바바는 자신들의 강점과 경험을 파키스탄 기업과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