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과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취소 선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최근 북측이 보여준 ‘공개적 적개심'때문에 6월 중순 예정된 북측 김정은과의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아침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쓴 서한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지만 북측이 최근 ‘심한 분노와 공개적 적개심'을 드러냈다며 그는 이런 상황에서 오래 계획한 회담을 개최하기가 부적절하다고 봤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측이 이번에 ‘좋은 기회를 놓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앞으로도 김 위원장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 위원장과 이미 양호한 대화의 토대를 마련했고 궁극적으로 진정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여전히 대화”라고 말했다.
5월 10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김 위원장과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출처: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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