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언론 “中 관광객 증가로 인해 韓 경제 회복세 보여”

中国网  |   송고시간:2018-05-30 10:1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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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한국 법무부가 발표한 ‘3월 외국인 입국·체류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인 입국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0% 증가한 42만7천618명에 이르렀고 월간 기준으로 중국인 입국자가 4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작년 2월 이후 1년 1개월 만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인해 한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국 연합뉴스가 지난 17일 보도했다.


또 한국 중앙일보 지난 17일 보도에 따르면 골프 업체인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은 지난 17일 “다음 달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제주 골프 여행 프로그램에 퍼시픽링스의 중국인 회원 3000여 명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회원 가족까지 포함하면 방문 중국인이 5000~6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장은 “이번 골프 관광이 중국인 관광객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은행이 지난 1월 발표한 2018년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 한국 경제성장률은 기존 2.9%에서 3%로 상향 조정됐다. 또 올해 중한관계가 개선되면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200만 명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한국 경제성장률을 0.2%포인트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한국은행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