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시사주간지 데어 슈피겔은 지난 3월11일 ‘중국의 기업가들이 어떻게 세계를 이끌어갈 것인가’라는 주제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는 중국 기업가를 커다란 위협으로 간주하면 안 되고 그들은 독일의 새로운 적이 아니라 중국 출신의 새로운 기업주라고 강조했다.
보도는 중국 기업가에 대한 서방 국가의 인식은 융통성 없는 국유기업의 기업주에 머물고 있고 외국 협력 파트너를 많이 의지한다고 생각하는 것과 달리 특히 과학기술 분야에 있어 중국 기업가들은 괄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보도는 십년 전의 토요타혁명을 이룩한 일본처럼 중국 기업가들은 현재 시대적 특색을 가진 새로운 관리방식을 창출하고 있고 중국의 경영인들은 서방 국가로부터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으나 많은 서방 국가의 관리자들은 태도가 오만하고 중국 기업가에게서는 배울 만한 가치가 없다고 여기고 있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