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제 무대에서 중국의 일거수일투족은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으며, 중국 양회는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고 외신들이 밝혔다.
중국의 세계 경제에 대한 기여도는 30%를 초과했다. 지난해 중국은 경제 성장률 6.9%라는 화려한 성적표로 세계의 경탄을 자아냈다.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3월5일 정부업무보고를 발표하면서 2018년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를 6.5%라고 선언하자마자 이 수치는 국제 언론을 도배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지난 5년간 중국 경제의 눈부신 성과를 분석했다. 중국 경제는 작년 예상치를 앞지르고 6.9% 성장했다. 5년간 중국의 GDP는 54조 위안에서 82조7천억 위안으로 증가해 연평균 성장률 7.1%를 기록했으며, 세계 경제 점유율은 11.4%에서 15% 안팎으로 높아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의 새로운 경제성장과 정부 적자 목표는 중국 경제가 둔화될 수도 있지만 이런 목표를 설정한 배경은 중국이 ‘리스크 해소’와 빈곤퇴치, 환경보호에 더욱 주력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양회는 올해의 정책 어젠다를 제정할 것이라면서 신시대의 중국에서 발전의 질은 다른 목표에 우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