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은 지난 5일 보도에서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 분석가의 말을 인용해 중국은 경제구조조정을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고 제조업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조짐이 보인다고 전했다.
최근 몇년 동안 중국은 중공업의 과잉 생산 능력을 감축해왔으며 업계의 수익 창출 능력 회복과 부채율 완화 등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정부는 공장들이 로봇과 항공항천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상품 생산으로 전환하도록 독려했다.
마리에 디론(Marie Diron) 무디스 아태지역 담당 총경리는 “이러한 조치로 인해 노동력과 자본 자원이 재배치되고 생산률 증가가 비교적 빠른 업계에서 신용대출이 활발해지면 중국 정부의 채무 상환 능력은 향상될 것이고 신용등급도 제고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