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협력기구(SCO) 회원국 수반이사회 제18차 회의가 10일 오전 산둥성 칭다오(靑島)에서 열렸다. 상해협력기구 8개 회원국 정상들이 우선 소범위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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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회의를 주재하고 연설을 발표했으며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파키스탄 정상이 회의에 참가했다.
청도정상회의는 상해협력기구가 회원을 확대한 후 열린 첫 정상회의이다.
각측은 상해협력기구의 발전현황과 전망, 새로운 정세에서의 분야별 협력 그리고 중대한 국제 및 지역 문제와 관련해 깊이 있게 견해를 나누었다.
회원국 정상은 또 '칭다오선언'을 채택, 발표하게 되며 10여개 안보, 경제, 인문 등 분야의 협력문서를 비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