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 제1회 세계죽등(竹藤)대회 측에 축하 서한을 보냈다.

리 총리는 축하 서한에서 “전면적이고 조화롭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것은 세계 각국이 공통으로 추구하는 바이다. 대나무 자원은 빈곤탈피와 민생개선, 녹색경제 발전, 기후변화 대응 면에서 독특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나무 남남협력, 지속 가능한 녹색 발전 추진’을 주제로 각국은 대화 및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대나무 자원의 보호와 이용, 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 추진에 조력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 그는 “중국은 일관되게 생태문명 건설을 중시하고 있으며 녹색발전의 이념 실천, 사람과 자연의 조화와 상생을 호소하고 있다. 중국은 대나무 재배와 이용 면에서 긴 역사를 가지고 있고 깊고 풍부한 대나무 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각국과 함께 글로벌 대나무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고 남남협력을 심화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2030어젠다를 실시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계 건설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