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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일부 철도구간 공동조사키로 결정…철도경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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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8-06-27 10:52:54

남북 양측이 26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철도부문 협력 분과회담을 개최했다. 양측은 공동조사단을 꾸려 7월 24일부터 경의선과 동해선 북측 경내 철도구간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한국통일부는 이날 남북 철도연결과 현대화 사업을 조속히 실시하기 위해 남북 양측은 우선 공동조사단을 꾸려 북측 경내 개성-신의주, 금강산-두만강 철도구간에 대해 공동조사를 빠른 시일 내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밖에 양측은 7월 중순 전후로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문산~개성)에 이어 동해선 철도 연결구간(제진~금강산)에 대한 공동점검을 진행하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역사 주변 공사와 신호·통신 개설 등 필요한 후속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측은 남북 동해선·경의선 철도 연결과 현대화 공정을 높은 수준에서 진행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철도 현대화를 위한 설계, 공사방법 등 실무적 대책들을 구체적으로 세워 나가고 착공식은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하기로 했다. 양측은 판문점 연락루트와 문서교환 장식을 통해 실무문제를 협상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담은 남북이 10년만에 재개하는 철도협력 관련 회담이다. 이날 회담에는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남측 수석대표로 참가했고 북측은 철도성 김윤혁 부상이 수석대표를 맡았다.


이달 1일, 남북은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회담을 갖고 ‘판문점 선언’이행을 위한 구체적 방안과 후속조치에 대해 합의했다. 이날 양측은 철도, 도로, 산림 부문에 대해 분과회담을 열어 경의선, 동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건설과 현대화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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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남북 철도 공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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