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발효! 영국 여왕 브렉시트 법안에 서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26일 브렉시트 법안에 서명했다. 이로써 법안이 정식발효됐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 법안의 정식발효는 “영국의 역사적 순간”이라고 말했다.
리암 프커스 영국 국제무역장관의 설명에 따르면 이 법안은 영국이 브렉시트 절차에서 ‘되돌이킬 수 없는’ 첫발을 내디디게 된 것이고 현재 영국이 브렉시트를 포기할 확율은 ‘제로’라고 말했다.
영국은 2016년 6월 국민투표를 통해 브렉시트를 결정했다. 브렉시트 법안은 2017년 7월 의회에 상정되었고 의회에서 250시간 이상 공방전을 거치면서 각측이 끝없는 각축을 벌인 후 이번달 20일 영국의회 양원의 표결을 통과했다. 이어 영국여왕의 서명과 함께 정식 발효했다.
브렉시스 법안은 ‘대폐기법안’으로도 불린다. 이 법안은 기존 유럽연합 법률을 영국 국내법으로 전환하는 데 취지가 있고 브렉시트 후 법률승계를 준비하는 목적에서 만들어졌다. 따라서 영국 여론은 이 법안을 “영국역사상 가장 중요한 의의를 가진 법안 중 하나”라고 일컫는다.
브렉시트 법안에 따라 영국은 그리니치 표준시 2019년 3월 29일 23시에 유럽연합 본부 소재지 브뤼셀의 자정에 맞춰 유럽연합을 정식 탈퇴할 예정이다.
출처: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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