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부치사막은 베이징에서 가장 가까운 사막이다.

중국 이리(億利)그룹과 현지 농민과 유목민이 함께 30년간 꾸준히 노력한 결과, 종합 관리 쿠부치사막 프로젝트는 5000억 위안 이상의 부를 창출했으며 주변 농민과 유목민에게 혜택을 가져다줬다.

중국임업과학원, 중국사막화방지 및 모래업학회, 네이멍구농업대학 등은 지난달 29일 공동으로 ‘이리 쿠부치 30년 사막화 방지 성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쿠부치사막의 사막화 방지 기술 혁신을 총괄했으며 풍향데이터법 조림(造林)기술, 신장(新疆)토양알칼리화 사막개조기술, 고원의 가혹한 기상조건 하의 수목 재배관리기술, 생태 태양광 발전 사막화 방지 기술 등을 담고 있다.

양원빈(楊文斌) 중국임업과학원 수석 과학자이자 중국사막화방지 및 모래업학회 부회장 겸 비서장은 “쿠부치 종합 관리의 성공은 산업화된 사막화 방지 덕분이다. 이리 그룹은 오랜 기간 실천 가운데 일련의 세계 최고 수준의 사막화 방지 특허 기술을 모색하고 개발해냈다. 그리고 100종 이상의 내한(耐寒), 내건(耐乾), 내(耐)알카리성 자원을 개발하고 드론 식수와 로봇 식수, 빅 데이터 식수 등의 선진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은 중국 생태 건설의 귀중한 자산이다”고 평가했다.